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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한 경기 만에 토트넘 훗스퍼의 4위 가능성은 매우 하락했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본머스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5위(승점 53)에 머물렀다.
시작은 좋았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주도권을 내주며 결국 전반 38분 마티아스 비냐에게 골을 헌납했다. 후반 6분에는 도미닉 솔랑케에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후반 43분 아르나우트 단주마의 동점골로 희망의 불씨를 살렸지만, 후반 추가시간 당고 와타라에 극장골을 허용하며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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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경쟁을 펼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아스톤 빌라에 0-3으로 무릎을 꿇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팅엄 포레스트에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격차가 벌어졌다. 또한 토트넘은 맨유, 뉴캐슬에 비해 1경기를 더 치르고도 승점 격차가 각각 6점, 3점 차이다.
따라서 다가오는 2연전이 매우 중요하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뉴캐슬 원정을 떠나고, 28일 맨유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둘 경우 4위권 진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희망을 걸어볼 수 있다.
현재 진출 가능성은 한 경기 만에 크게 하락했다. 데이터 분석 업체 '파이브서티에이트'는 우승, UCL 진출, 강등 확률에 대해 분석했다. 지난 라운드 기준 토트넘의 UCL 진출 확률은 14~15%였다. 하지만 본머스에 패한 뒤 토트넘의 UCL 진출 가능성은 7%로 예상됐다. 반면 경쟁팀 맨유는 88%, 뉴캐슬은 74%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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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현재 리그 7위에 위치한 브라이튼은 20%로 토트넘보다 더욱 높은 확률이 예상됐다. 브라이튼은 토트넘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리버풀 또한 UCL 진출 가능성이 8%로 토트넘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우승 가능성은 맨체스터 시티가 계속해서 상승했다. 맨시티는 지난 16일 레스터 시티에 3-1로 승리하며 승점 70점을 쌓았다. 반면 아스널은 웨스트햄과 맞대결에서 2-2로 비기며 승점 74점에 머물렀다. 다가오는 27일 운명의 맞대결이 한 해 농사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강등 확률은 에버턴(58%), 노팅엄 포레스트(82%), 사우샘프턴(91%)로 나타났다. 현재 19위에 위치한 레스터는 40%의 확률로 강등권 경쟁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튼의 강등 가능성은 2%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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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이브서티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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