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뉴캐슬-맨유' 운명의 2연전...토트넘, 다 이겨야 챔스 보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건 중요한 2경기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본머스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5위에 머물렀다.

최근 토트넘은 리그에서 패배가 없었다. 4경기에서 2승 2무를 거뒀다. 좋지 못한 경기력에도 어떻게든 승점을 얻었다. 지난 브라이튼전에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 아래에서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본머스전 2-3 역전패로 가라앉았다. 손흥민, 아르나우트 단주마 등 공격수들의 활약은 훌륭했지만 다빈손 산체스를 비롯한 수비진들의 부진이 처참했다.

같은 라운드에서 토트넘과 4위 싸움을 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졌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겼다. 뉴캐슬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 지도 아래 완벽히 살아난 아스톤 빌라 0-3 대패를 당했다. 맨유는 부상 공백을 딛고 노팅엄 포레스트를 2-0으로 제압하면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3위로 올라갔고 뉴캐슬은 4위, 토트넘은 5위에 올랐다.

승점차는 크지 않아도 토트넘은 4위 싸움에서 열세에 몰리게 됐다. 이제 토트넘은 뉴캐슬, 맨유와 2연전을 치른다. 마침 시즌 막판 성사된 운명적 2연전이다. 2경기 결과에 따라 UCL 티켓을 얻지 못하는 팀이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토트넘은 2연전을 앞두고 무패를 이어가기를 원했지만 본머스에 패하며 계획이 무산됐다. 이제 2경기를 모두 이기는 방법뿐이다.

뉴캐슬전은 원정이다. 지난 경기에서 0-3 대패를 당하긴 했어도 이전 5경기에서 모두 이길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 올 시즌 1차 맞대결에서도 뉴캐슬이 2-1으로 이기며 웃었다. 토트넘에 매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맨유전도 마찬가지다. 홈에서 열리고 맨유에 부상자가 많아도 저력이 확실히 있다. 토트넘이 기대해볼 만한 건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잉글랜드 FA컵 병행 속에서 체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혼란스러웠던 시즌에 유종의 미라도 거두려면 UCL 티켓은 필수다. 2연전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토트넘이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