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미 프로농구) 새크라멘토 킹스의 디애런 폭스(5번)와 말릭 몽크(0번)./USA투데이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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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런 폭스(26)와 말릭 몽크(25)가 70점을 합작한 NBA(미 프로농구) 새크라멘토 킹스가 지난 시즌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압했다.
킹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원센터에서 워리어스와 벌인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홈경기에서 126대123, 3점차 승리를 거뒀다. 킹스는 서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3위(48승38패)로, 올 시즌 6위(44승38패)이자 지난 시즌 파이널 우승팀인 워리어스를 만났다. 2005-2006시즌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던 킹스는 17년 만에 봄 농구 승리를 챙겼다.
킹스의 가드들인 폭스, 몽크가 각각 38득점, 3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몽크의 깜짝 활약이 돋보였다. 올 시즌 정규리그 77경기에 나서 평균 13.5점을 기록한 몽크는 이날 교체로 코트를 밟아 48분 중 28분50초만 소화하고도 높은 득점을 올렸다. 2017년 샬럿 호네츠에 지명된 몽크는 LA 레이커스를 거쳐 작년 킹스 유니폼을 입었다.
폭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73경기에 나서 평균 25점을 올렸다. 2017년부터 쭉 킹스에서 뛴 폭스는 켄터키대학 시절 몽크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킹스의 도만타스 사보니스(27)는 12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두 부문 두 자릿수)을 작성했다.
동부 2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는 정규리그 7위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로 112대99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셀틱스 제일런 브라운(27)이 29득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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