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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가수 케이티 페리와 라이오넬 리치, 안드레아 보첼리가 찰스 3세 대관식 축하 공연 무대에 선다.
15일(현지시간) BBC는 2022년 9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사망한 후 찰스와 카밀라 여왕이 영국의 새로운 주권자로 즉위한 지 하루 뒤인 오는 5월 7일 일요일에 열리는 행사 라인업을 발표했다.
케이티 페리와 라이오넬 리치, 안드레아 보첼리가 라인업에 올라가 있다. 영국 보이밴드 테이크 댓, 바리톤 브린 테펠, 프레야 라이딩스, 피아노 연주가 알렉시스 프렌치 등이 포함된 라인업에서 페리와 리치, 보첼리가 단연 A급이다.
BBC는 대관식에 대해 “이 콘서트는 사랑, 존경, 낙관주의를 주제로 4개국, 지역사회, 영연방을 기념하는 국가 역사의 새로운 장을 기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메리칸 아이돌’ 심사위원인 페리와 리치는 수년 동안 찰스를 알고 지냈으며 자선 단체의 대사로 활동했다.
케이티 페리는 2020년부터 British Asian Trust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비영리 단체는 남아시아의 빈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찰스가 공동 설립했다.
페리는 “대관식 콘서트에서 공연하게 돼 기쁘다. 그리고 아동 인신매매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기금 모금을 위한 British Asian Trust 아동 보호 기금이 주목받는데 일조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리치는 2019년 Prince's Trust의 첫 번째 글로벌 대사이자 글로벌 앰버서더 그룹의 첫 번째 회장으로 임명됐다. 찰스는 1976년 불우한 청소년을 돕기 위해 이 조직을 설립했다.
리치는 “대관식 콘서트에서 다른 연주자들과 무대를 함께 하는 것은 일생에 한 번 뿐인 행사이며 영광이자 축복이 될 것이다”고 했다.
리치, 페리, 보첼리가 대관식 공연에 서기로 하는 동안 많은 뮤지션은 관심이 없었다. 아델, 엘튼 존, 로비 윌리엄스 및 스파이스 걸스는 새로 즉위한 왕을 위한 공연 초대를 거절했다. 전문가들은 예술가들이 스캔들로 얼룩진 군주제와 관련되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추측했다. /kangsj@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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