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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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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홈에서 디펜딩 챔피언 GSW 제압 [NBA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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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새크라멘토 킹스가 지난 시즌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압했다.

서부 3번 시드 새크라멘토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원센터에서 열린 6번 시드 골든스테이트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에서 126-123으로 이겼다.

동점 12회, 역전 24회를 주고받는 접전이었다. 양 팀 모두 10점차 이상 달아나지 못하며 줄다리기를 반복했다.

매일경제

새크라멘토가 골든스테이트를 꺾었다. 사진(美 새크라멘토)=ⓒAFPBBNews = News1


새크라멘토는 4쿼터 3분 50초 남기고 디애런 폭스의 3점슛으로 115-114 역전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후 골든스테이트가 쫓아오면 도망가는 양상이 전개됐다.

디애런 폭스가 58.7초 남기고 얻은 자유투 중 한 개를 실패한 뒤 바로 이어진 골든스테이트 공격에서 스테판 커리가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124-123까지 좁혀졌다. 이후 새크라멘토가 폭스의 연이은 슈팅이 림을 외면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골든스테이트도 10.3초 남기고 던진 앤드류 위긴스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기회를 놓쳤다.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리바운드를 해냈고, 골든스테이트는 파울 작전에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새크라멘토는 폭스가 38득점, 말릭 몽크가 32득점, 사보니스가 12득점 16리바운드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목말랐던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30득점, 클레이 톰슨이 21득점, 조던 풀과 위긴스가 나란히 17득점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매일경제

뉴욕은 적지에서 1승을 거뒀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동부 4번 시드 뉴욕 닉스는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뉴욕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4번 시드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 시리즈 첫 경기 101-97로 이겼다.

4쿼터 2분 12초 남기고 92-93 역전을 허용했지만, 조시 하트의 3점슛에 이어 제일렌 브런슨의 득점이 이어지며 97-93으로 리드, 기선을 잡았다. 이후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제일렌 브런슨은 4쿼터에만 9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총 27득점 기록했다. 줄리우스 랜들이 19득점 10리바운드, 하트가 17득점 10리바운드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도노번 미첼이 38득점, 다리우스 갈랜드가 17득점, 자렛 앨런이 14득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동부 3번 시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2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는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홈구장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6번 시드 브루클린 넷츠와 경기에서 조엘 엠비드가 26득점, 제임스 하든이 23득점 13어시스트, 토바이아스 해리스가 21득점 기록하며 미칼 브리짓스가 30득점으로 분전한 브루클린을 121-101로 이겼다.

보스턴은 TD가든에서 열린 7번 시드 애틀란타 호크스와 경기에서 20득점 12리바운드 기록한 제일렌 브라운, 25득점 11리바운드 기록한 제이슨 테이텀, 24득점 올린 데릭 화이트를 앞세워 112-99로 이겼다.

애틀란타는 디존테 머레이가 24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트레이 영이 야투 성공률 27.8%(10/25)으로 부진하며 16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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