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 우승 진군
서요섭이 14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 14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PGA]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요섭은 14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2023년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전성현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공동 1위를 지켰다.
서요섭은 이날 버디 6개를 잡으며 전날 7개에 이어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그는 "아이언샷이 특히 잘된 하루였다"면서 "1라운드보다 바람도 불지 않고 기온도 높아 플레이하기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3, 4라운드에서는 핀 위치가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1, 2라운드보다 공격적으로 치지는 않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성현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2016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전성현의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기록한 2위다. 그는 "매 시즌 몇 차례 기회가 찾아오는데 그때마다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며 "자신감을 갖고 아이언샷 공략에 중점을 두고 플레이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은 이날 버디 8개를 잡으며 6언더파 66타를 쳐 2타차 공동 4위(8언더파 136타)로 도약했다. 통산 4승에 2017년 상금왕에 올랐던 김승혁도 박상현과 함께 공동 4위로 3라운드를 맞는다.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던 장희민과 고군택은 2타씩을 줄여 공동 6위(7언더파 137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