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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팝업★]세월호 추모 가수 故 타니, 21세에 진 별..오늘(14일) 5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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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故 타니/사진=에이치오엠컴퍼니



가수 故 타니(본명 김진수)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새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故 타니는 지난 2018년 4월 14일 전남 장흥군 장동면 고속도로에서 목포 방면으로 주행하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고 타고 있던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향년 21세.

1997년생인 故 타니는 열아홉 살이던 지난 2016년 12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래 '불망(不忘) 올웨이즈 리멤버(Always Remember)'로 데뷔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 후 고인은 2018년 1월에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두 번째 싱글 '내일-어 베터 데이(A better day)'를 발표하며 이 시대 청춘들을 위로했다.

그의 유작은 2018년 발표한 '정리-디 엠티 프레임(The Empty Frame)'이다. 이는 故 타니가 세상을 떠난 뒤 그해 11월 발표됐으며, 이로써 그는 가수로서 총 세 장의 앨범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故 타니의 소속사 에이치오엠컴퍼니 측에 따르면 타니는 새 앨범을 발매하기 전 부모님을 뵙기 위해 고향에 내려갔고, 개인적인 용무로 이동 중 사고를 당했다. 이처럼 故 타니는 사고 당시 새로운 곡으로 활동을 준비 중이던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타니의 유해는 전라남도 순천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특히 21세라는 어린 나이에 전해진 비보가 슬픔을 더하고 있다.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주고 떠난 故 타니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추모와 그리움의 목소리를 보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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