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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수지도 반한 피프티 피프티, 빌보드 입성하기까지 A to Z [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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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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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요인을 분석하며, 국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미국 빌보드 차트 진입 이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는 빌보드 ‘HOT 100’ 차트에 진입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일에는 6계단이나 상승한 94위를 기록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4개월 만에 차트에 오르며 최단 시간 빌보드 입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멤버들은 "사실 지금까지 믿기지 않는다. 너무너무 감사할 뿐이다. 저희가 늘 활동해오고, 연습생때도 우선으로 생각한게 저희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잘 전달할까였다. 이런 부분에 있어 듣는 분들에게 와닿은게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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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는 "2집 앨범은 피프티 피프티 세계관의 첫 시작이다. 지난 앨범과는 좀 더 다르게 사랑에 서툴고 순수한 소녀의 노래를 찾고 있었다. '큐피드'는 성장 의지를 담은 곡이라고 생각해 선정했다"라며 '큐피드'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란은 "지난 앨범 과정에서도 그랬고 어떻게 하면 저희의 메시지를 곡에 담을까 고민했다"며 "곡에 대한 이해를 심도있게 하려고 노력했고, 보컬과 랩적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의 컬러를 메시지와 함께 담을까 오랜시간 고민했다. 그래서 녹음도 여러차례 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앨범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키나는 "제가 연습생 때 로망이 있었는데 길 걸을 때 저희 음악이 흘러 나오는거였다. 최근 상점을 지나는데 저희 노래를 듣고 조금 실감했다"라며 '큐피드'의 인기를 실감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팬들이 없었다면 어려운 일들을 해내지 못했을 거다.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주셔서 활동하고 좋은 음악을 들려줄 수 있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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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는 최근 자신의 채널의 피프티 피프티의 곡을 올리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멤버들은 "수지 선배님이 올려주신 거 보고 너무 기분이 좋았다. 저희가 너무 존경하는 분이고 저희 음악을 듣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며 "지금도 믿기지 않는데 많은선배님들이 응원해주시는 것에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멤버들은 "이런 결과에 너무 감사하면서도 부담도 된다. 이 다음에는 어떤 곡을 선보일지 많이 고민하고 있다"라며 "현재 프로듀서 분이 오랜 고민을 하고 있는 부분을 공유해주고 있다. 그래서 현재까지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라고 향후 계획을 언급했다.

사진= 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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