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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믿기지 않아"…피프티 피프티, 중소돌 기적은 이제부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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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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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미국 빌보드 차트 진입 이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는 빌보드 ‘HOT 100’ 차트에 진입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일에는 6계단이나 상승한 94위를 기록했다.

또한 'Cupid’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글로벌 차트에서 16위, 미국 차트에서 42위, 영국 차트에서 113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7개 바이럴 송 차트에서도 굳건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영국 오피셜차트 ‘SINGLE TOP 100’에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에도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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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빌보드 차트 입성에 대해 "믿기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새나는 "사실 지금까지 믿기지 않는다. 너무너무 감사할 뿐"이라며 "저희가 늘 활동해오고, 연습생때도 우선으로 생각한게 저희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잘 전달할까였다. 이런 부분에 있어 듣는 분들에게 와닿은게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오는 "이렇게 유명 차트에 이름이 오를거라 생각을 못했다. 처음 소식을 듣고 같이 있던 아란이와 너무 놀라서 입을 틀어막았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예상 못했고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회상했다.

아란 역시 "자다가 일어났는데 시오에게 '우리 들었대'라고 말한 기억이 난다. 정말 믿기지 않았고 곡이 정말 좋아서 언젠가는 잘 될 곡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잘 될줄 몰랐다"고 했고, 키나 또한 "너무 놀라서 바로 부모님께 연락을 드렸다. 그 순간에도 긴장을 많이 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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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는 "저희 음악 형태가 듣기 편하고 신스팝 느낌도 나서 해외 분들이 많이 들어주신 거 같다. 그런 면에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큐피드'의 인기 요인을 설명했다.

이어 "아직 국내 체감은 많이 안왔다고 생각해주시지만 저희는 계속 성장할 거고 많은 국내분들이 많은 관심을 주고 있다고 생각해 더 노력할거다. 국내에서도 많이 들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사진= 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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