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배우 제시카 심슨이 다시금 급격한 체중 감소로 주위의 걱정과 우려를 받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제시카 심슨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로우컷 브라운 코르셋 미니드레스를 입고 스키니한 몸매를 뽐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오버사이즈 골드 루이비통 가방, 코디 시계, 세 겹의 목걸이로 앙상블을 완성했다.
앞서 레이더온라인은 지난 3월 심슨의 측근들이 그녀를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의 친구들은 심슨의 급격한 체중 감소를 두고 '건강에 좋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라며 매우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
측근들은 심슨이 최근 몇 달 동안 계속해서 더 많은 살을 뺐다고 주장했다. 한 측근은 "옷이 너무 헐렁하고 뺨은 움푹 들어갔다. 그녀는 더 이상 본인처럼 보이지도 않는다. 제시카는 원래 곡선미가 있었다(이제는 아니다). 그녀가 그렇게 마른 것은 건강에 좋지 않은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실제로 심슨은 글래머 몸매로 유명한 할리우드 금발 미녀의 대명사였다.
이에 쏟아진 외모 악플을 받기도. 그러자 심슨은 '난 약하지 않아 / 난 내 몸 이상이야 / 내 재산 이상이야 / 난 이 악마들 이상이야../내 자신을 미워하는 건 내 건강에 해롭다는 걸 알아' 등의 가사를 부르는 노래 영상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그런 와중에 "이건 악플이 아니야 걱정이다", "당신이 정말 괜찮았으면 해서 하는 말이다", "너무 늦기 전에 필요한 도움을 받아라. 당신은 사랑해야 할 세 명의 아름다운 아이들이 있다", "당신의 움푹 들어간 어두운 눈, 아주 가늘어진 팔. 그저 당신이 괜찮았으면 좋겠다. 당신이 필요로 하는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등의 의견들도 이어졌다.
그 어느 때보다 마른 몸의 심슨은 세 자녀를 낳고 식이요법 등을 통해 2019년에 100파운드(약 45kg)의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다.
심슨은 몸으로 인해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2009년 청바지를 입고 있는 악명 높은 사진으로 비난을 받은 후 신체 이미지 문제와의 투쟁에 대해 털어놓기도.
그는 2020년 2월 '투데이' 쇼에서 "전 세계에 유포되고 퍼진 해당 사진은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난 세상에 의해 몰락했"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바다.
이런 심슨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한 인터뷰에서 '스스로 건강하다'고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절대적으로 건강하다고 느낀다. 아이를 낳기 전의 옛 모습처럼 느껴지고 호르몬이 마구 날뛰는 것 같다. 사실 더 젊어진 것 같다"라고 만족해했다.
한편 심슨은 2014년 7월 5일 전 NFL 선수 에릭 존슨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세 아이를 뒀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시카 심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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