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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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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 프로듀서 “Show+뮤지컬 융합…춤으로 이야기하는 서사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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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인기 드라마 ‘드림하이’가 10여년이 지나 쇼뮤지컬로 완성된 가운데, 김은하 총 프로듀서가 ‘드림하이’ 기획 의도를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7시 제작사 아트원컴퍼니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쇼뮤지컬 ‘드림하이’를 기획한 김은하 총 프로듀서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김은하 총 프로듀서는 쇼뮤지컬 ‘드림하이’에 대해 “‘댄스나 쇼맨십을 통해서 뮤지컬이 가진 테마를 잘 전달해봐야지’라는 기획 의도로 시작했고, Show 형식과 뮤지컬 형식을 융합한 작품이라 생각하고 기획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또 춤과 노래에 비중이 높은 쇼뮤지컬만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김은하 프로듀서는 “춤 안에 연기를 삽입해서 테마 자체가 춤으로 이야기하는 서사가 많습니다”라고 설명, 대중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을 자신했다.

매일경제

김은하 총 프로듀서가 ‘드림하이’ 기획 의도를 밝혔다. 사진 = ‘드림하이’ 인터뷰 영상 캡처


이에 박경림이 쇼뮤지컬 ‘드림하이’를 왜 10년 후의 이야기로 기획했는지를 궁금해하자, 김은하 프로듀서는 스토리와 과거 사랑받았던 음악부터 현시점의 트렌디한 음악을 담았다고 언급, 송삼동의 솔로 무대까지 스포해 관람 욕구를 높였다.

‘드림하이’의 배우들의 캐스팅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김은하 총 프로듀서는 캐스팅 기사가 나오기 하루 전, 배우 음문석이 송삼동 역으로 확정됐던 에피소드를 전했고, 고창석 배우 또한 마지막으로 캐스팅이 결정됐던 일화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드라마틱한 캐스팅 과정에 박경림은 “기린예고 입학시험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덧붙여 공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꿈꾸는 청춘의 이야기를 춤과 노래로 응축시킨 ‘드림하이’의 자세한 비하인드가 속속 공개되면서, 드라마 주인공들의 10년 후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졌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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