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배우 할리 배리가 재미있는 트윗으로 누드 와인을 마시는 사진에 대한 비판을 일축했다.
할리 베리는 부정적일 시간이 없다. 특히 그녀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비난할 거라면.
영화 '엑스맨' 시리즈, 영화 '몬스터볼'등으로 유명한 배리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발코니에서 와인 한 잔을 마시며 나체 포즈를 취한 자신의 사진을 공유했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한다. 행복한 토요일"이라고 56세의 베리는 사진에 캡션을 달았다.
켈리 롤랜드, 제나 드완 등의 스타들이 찬사의 댓글을 달며 환호했다.
이처럼 대부분의 반응이 긍정적인 반면, 온라인에서 일부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배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빠르게 이를 차단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손주들과 함께 해야하는 폐경기에 여전히 관심을 끌기 위해 누드를 올리는 50대"라고 악플을 달기도.
배리는 이에 "새우의 심장이 머리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나요?"라고 쓰면서 악플러와의 상호 작용을 피했다.
이에 배리가 온라인 악플 싸움에 휘말리지 않으며 승리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배리는 SNS에 토플리스 사진을 올리며 자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미국 흑인(African-American) 아버지와 미국 백인(Caucasian)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흑백혼혈 할리 배리는 '가장 매력적인 40대 여배우'로 선정된 바 있다.
/nyc@osen.co.kr
[사진] 할리 배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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