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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빅토리아 베컴이 며느리 니콜라 펠츠와의 불화설을 다시 한 번 부인하며 다정한 인증샷을 찍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 스파이스 걸스 출신 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며느리와 찍은 다정한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두 사람은 그동안 고부 갈등이 심각하다는 루머에 시달린 바 있다.
빅토리아 베컴은 남편 데이비드 베컴과 함께 아들 브루클린 부부의 결혼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만났다. 빅토리아는 "결혼 기념일 축하를 위해 함께 모였다. 너무 특별하다"라며 "우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사진 속 빅토리아는 며느리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니콜라 펠츠도 댓글을 통해 "어머니 오늘 너무 즐거웠어요. 어머니를 너무 사랑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앞서 빅토리아 베컴은 니콜라 펠츠와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해 결혼식 드레스가 문제였다. 니콜라 펠츠가 시어머니이자 현직 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이 선택한 드레스가 아닌 다른 명품 브랜드의 웨딩 드레스를 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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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빅토리아 베컴과 니콜라 펠츠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며 고부 갈등이 최악으로 치달았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빅토리아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장남 부부의 결혼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불화설을 직접 끝냈다.
한편 브루클린 베컴의 아내 니콜라 펠츠는 지난 2006년 영화 '내 생애 가장 징글징글한 크리스마스'로 데뷔했으며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 '아워 하우스' 등과 드라마 '베이츠 모텔' 등에 출연했다. 트라이언펀드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 넬슨 펠츠의 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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