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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톤 핑크'·'엑스맨' 마이클 러너, 81세 일기로 별세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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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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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의 배우 마이클 러너가 세상을 떠났다.

9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 등 다수 매체는 마이클 러너의 조카이자 배우인 샘 러너가 자신의 SNS를 통해서 삼촌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81세.

샘 러너는 "우리는 어젯밤 전설을 잃었다. 내 삼촌 마이클이 얼마나 똑똑했고, 내게 영향력을 선사했는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며 "삼촌의 이야기는 언제나 내게 영감을 줬고, 내가 연기에 빠져들 수 있게끔 했다. 그는 가장 멋지고, 자신감 있고 재능 넘치는 남자였고, 그가 내 가족이라는 점이 날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삼촌을 아는 모든 사람들은 삼촌이 (좋은 의미로) 얼마나 미쳤는지 알고 있다. 삼촌과 정말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운이었고, 삼촌의 작품을 통해서 남은 시간동안 계속 삼촌을 만날 수 있어서 행운"이라며 "편히 쉬세요 삼촌. 그곳에서 무제한으로 쿠바산 시가와 편안한 의자, 끝없는 영화 마라톤을 즐기시길 바라요"라고 이야기했다.

1941년생인 마이클 러너는 1963년 배우로 데뷔했으며, 1991년 코엔 형제의 영화 '바톤 핑크'를 비롯해 1998년 '고질라', 2014년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 샘 러너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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