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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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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리뷰] '데 리흐트 원더 결승골' 뮌헨, 프라이부르크에 1-0 진땀승...'선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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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데 리흐트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한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프라이브루크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17승 7무 3패(승점 58)로 선두를 유지했다.

홈팀 프라이부르크는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그레고리치, 횔러, 그리포, 도안, 회플러, 에게슈타인, 귄터, 굴데, 긴터, 실디야, 플레컨이 출격했다. 정우영은 교체 명단에서 부름을 기다렸다.

뮌헨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네, 그나브리, 무시알라, 뮐러, 자네, 키미히, 데이비스, 데 리흐트, 파바르, 칸셀루, 조머가 출전했다.

뮌헨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9분, 무시알라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접기 동작 후 올렸고 그나브리가 노마크 찬스에서 헤더 슈팅을 했다. 구석을 향한 공을 플레컨 골키퍼가 쳐냈다.

프라이부르크가 반격했다. 전반 16분, 먼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그레고리치가 처리했다. 그러나 강하게 날아가지 못하면서 골키퍼 품에 안겼다.

뮌헨이 땅을 쳤다. 전반 18분, 절묘한 스루 패스를 받은 마네가 문전 침투 후 로빙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를 넘긴 공이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계속해서 전반 26분, 자네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시도한 슈팅이 덜 감기면서 파 포스트 옆으로 지나갔다.

뮌헨이 계속 두들겼다. 전반 34분, 코너킥에서 데 리흐트가 머리로 떨궜고 파바르가 쇄도하며 밀어 찼다. 하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전반 38분, 데이비스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뮐러가 문전에서 헤더 슈팅을 했다. 그러나 빗맞으면서 골문을 외면했다.

프라이부르크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44분, 그레고리치가 문전을 향해 올렸고 쇄도하던 도안이 발에 맞혔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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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이 기어코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6분, 무시알라의 패스를 건네받은 데 리흐트가 먼 위치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쭉 뻗으며 골문 상단 구석에 꽂혔다.

격차를 더욱 벌릴 기회를 놓쳤다. 후반 15분, 자네가 단독 드리블 돌파로 문전까지 들어갔다. 이후 골키퍼가 나오자 로빙 슈팅을 했고, 공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프라이부르크가 땅을 쳤다. 후반 25분, 우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셜러이의 결정적인 문전 슈팅을 조머 골키퍼가 발로 막아냈다.

뮌헨이 쐐기를 박는 데 실패했다. 후반 32분, 절묘한 스루 패스가 전달되며 자네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어이없는 슈팅을 통해 크로스바 위로 높게 날렸다.

정우영이 투입됐다. 후반 39분 횔러를 대신해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뮌헨이 기회를 놓쳤다. 후반 추가시간 4분 그나브리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나왔다. 뮌헨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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