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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시축' 임영웅 등장하자 상암 떠나가라 기립박수..강력한 슛

헤럴드경제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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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시축' 임영웅 등장하자 상암 떠나가라 기립박수..강력한 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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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쿠팡플레이 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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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시축에 나서며 상암 일대가 들썩이는 가운데 그가 FC서울 승리요정에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영웅은 오늘(8일) 오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시작된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FC서울과 대구FC 경기의 시축자로 나섰다.

임영웅은 서울 서포터즈 '수호신'을 상징하는 등번호 12번 유니폼을 착용했다. 경기 시작 직전 임영웅이 시축을 위해 입장하자 팬들은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으며 그를 반겼다.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함성이 쏟아진 가운데 임영웅은 "앞으로도 K리그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FC서울 응원하겠다. 영웅시대 이자리 오셔서 감사하다"며 "건행. FC서울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임영웅은 강력한 왼발로 장거리 킥을 선보였다. 평소 소문난 축구팬답게 능숙한 자세였고, 시축을 무사히 마친 임영웅은 이후 친분이 있는 기성용, 황의조 선수와 기념사진을 찍은 뒤 퇴장했다.

축구팬들에 더해 영웅시대까지 주말 경기장을 찾으면서 상암 일대는 일찌감치 구름 관객으로 가득 찼다. 경기장에도 임영웅을 가리키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었고, 임영웅의 한 팬은 그를 보기 위해 제주에서 날아왔다고 인터뷰에서 밝혀 이번 경기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임영웅의 시축은 그를 비롯한 팬덤 영웅시대의 배려로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자칫 축구팬들의 경기 문화를 침범하거나 방해하지 않기 위해 자체적으로 세운 공지를 철저하게 지켰던 것. 임영웅 측은 원정팀임 대구FC의 상징색과 임영웅 공식 응원색이 하늘색으로 겹치자 하늘색 복장은 자제해달라고 사전에 알리거나, 이 외에도 서포터즈를 위한 자리는 예매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임영웅의 시축 소식이 알려진 뒤 이번 경기의 티켓은 오픈 30분 만에 2만 5천장이 팔려나가면서 구단이 3층 사이드 좌석까지 추가로 개방했을 정도였다.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임영웅이 이날 FC서울 승리요정에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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