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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7일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10%의 매출 성장률을 전망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3년에도 높은 물가 수준이 유지되면서 기존점 성장률은 지난해와 유사한 4% 내외로 전망된다"며 "점포 출점은 올해도 800-900개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로써 2023년도는 점포 성장율 5.5%, 객단가 상승률 4% 고려 시 매출 성장률 10%가 전망된다"며 "물가 상승으로 GPM(매출총이익률) 개선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2~3분기는 편의점 성수기로 객수 증가와 객단가가 상승하는 분기"라며 "소매 유통기업의 특성상 매출 성장률이 실적에 가장 중요한 변수인데, 2~3분기 성수기에 매출 증대에 따른 손익 개선 효과가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조8496억원, 4% 늘어난 39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 평균 기존점 성장률은 진단키트 영향 제외 시 대략 3% 내외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초 한파 영향으로 비수기 상황에서 매출과 손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다소 크게 있었으나 3월부터 나들이객 증가와 따뜻한 기온 덕분에 예상된 경로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만 지난해 1분기 진단키트 특수에 따른 손익 영향(약 50억원)으로 1분기 영업이익 증가폭은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를 제거한 실질 영업이익 증가율은 19%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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