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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브래드 피트, 105세 노인에 520억 자택 부지 무료 임대 "죽을때까지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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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브래드 피트가 105세 노인에게 베푼 선행이 공개됐다. 자신의 자택 부지에 무료로 거주하도록 허락한 것.

7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여배우 카산드라 피터슨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브래드 피트와의 부동산 거래 매매 비하인드를 말했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 1994년 배우 카산드라 피터슨에게 21억 원을 주고 미국 LA에 대저택을 구매한 바 있다.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2016년 이혼하기 전까지 이 곳에서 여섯 자녀와 함께 살았다.

카산드라 피터슨은 "브래드 피트는 내게서 집을 구매한 후 인근 주택들을 구매하면서 천천히 면적을 확장해 갔다. 가장 가까운 집이 한 22채 정도 있었던 것 같다"라며 "이 중 한 부동산이 95세 노인의 소유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래드 피트는 매우 친절했다. 이 남자의 이름은 존이었는데 그의 아내는 곧 세상을 떠났다. 브래드 피트는 부동산을 구매한 후에도 존에게 죽을 때까지 임대료 없이 그 집에서 머무는 것을 허락했다"라며 "실제로 존이 105세까지 살았기 때문에 상황이 좀 우스워졌다"라고 덧붙였다.

카산드라 피터슨은 브래드 피트에게 집을 매각한 후, 옆의 자택을 다시 구매해 그의 이웃사촌이 됐다며 에피소드를 말하기도 했다. 그녀는 "길을 우연히 걷다가 브래드 피트는 마주친 적이 있다. 아마 '파이트 클럽'을 준비 중이었던 것 같다. 그는 정말 미치도록 잘 생겼다. 정말 멋지다"라고 회상했다.
헤럴드경제


브래드 피트는 최근 이 LA 자택을 4,000만 달러(한화 약 520억 원)에 매각했다. 일각에서는 브래드 피트의 이번 부동산 거래에 대해 "브래드 피트가 여자친구 이네스 드 라몬(29)과 새 집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현재 유명 주얼리 브랜드의 부사장인 이네스 드 라몬과 진지하게 열애 중이다. 재혼을 생각하고 있다는 다수의 보도가 나온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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