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시장서 전작의 1.7배 판매
국내 판매량도 100만대 넘어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사진)가 전작 대비 유럽에서는 50%, 중남미 주요 국가에서는 70% 많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월 17일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 S23 시리즈의 판매량은 유럽에서는 전작의 1.5배, 인도와 중동에서는 각각 1.4배, 1.5배에 달한다.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 주요 국가에서는 1.7배가량의 판매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에서도 갤럭시 S23 시리즈는 100만 대가 넘게 팔렸는데, 이는 전작과 비슷한 속도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연 ‘갤럭시 언팩 2023’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판매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은 한국, 미국, 유럽, 동남아, 중남미, 인도 등 130여 개국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를 출시했다. 일본에서도 20일 공식 출시한다. 삼성전자 일본법인은 6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열었다. ‘갤럭시 스튜디오’도 6월 30일까지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에서 운영한다. 또 이달 중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일부 국가를 마지막으로 갤럭시 S23 시리즈 글로벌 출시를 마친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