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매출 2019년 대비 33%↑
고급화·전문화+가성비 '인기'
홈플러스는 생활물가 고공 행진에 생필품부터 먹거리까지 알뜰하게 고르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PB 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의 2022년 매출이 출시가 이뤄진 해인 2019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정우헌 홈플러스 홈리빙팀 바이어가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PB '홈플러스시그니처 IH 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홈플러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019년 11월 론칭한 홈플러스시그니처는 저가에 초점을 맞추던 초창기 PB 시장을 넘어 고급화와 전문화를 앞세웠다. 품질과 차별성, 지속적인 사용 만족도 등을 모두 고려해 까다롭게 엄선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실사용 시 체감할 수 있는 높은 품질로 고객 '록인(Lock-in)' 효과를 거뒀다.
홈플러스시그니처 상품 수는 2019년 론칭 당시 900여종에서 2022년 3000여종까지 늘었다. 전체 상품 매출 중 PB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속적으로 늘어 2022년에는 9%에 육박했다.
홈플러스시그니처의 대표 상품은 '홈플러스시그니처 물티슈'다. 높은 품질, 가격 경쟁력, 제조사 직거래, 위생 및 안정성 등을 갖춘 상품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 판매를 돌파했고 현재까지 수천만 개가 팔린 베스트 상품이다. '홈플러스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도 화제다. 올 초 한국소비자원에서 실시한 프라이팬 코팅 내구성 조사 결과 이 상품이 내구성과 가성비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 직후 전 점에서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선식품도 인기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2월부터 '물가안정 365' 정책을 운영, 우유, 두부, 콩나물 등 홈플러스시그니처 PB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연중 최적가에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시그니처 1A 우유' 매출은 2022년 3월~2023년 1월 전년 동기 대비 294% 올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