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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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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슈퍼컴퓨터 공개 "엔비디아 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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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구글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 [사진: 구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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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인공지능 모델 학습을 위해 자체개발한 AI 슈퍼컴퓨터 'TPU v4'를 공개했다.

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해당 컴퓨터에는 지난 2016년부터 자체 개발해 온 '텐서 프로세싱 유닛'(Tensor Processing Units·TPU) 4000개가 결합됐다.

현재 AI 모델 훈련 및 배포 시장은 엔비디아가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구글의 바드 및 오픈AI의 챗GPT 등 AI모델들은 엔비디아의 A100 칩으로 구동되며, 이는 훈련 시 엄청난 수의 컴퓨터와 칩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

구글 연구원들은 TPU v4가 엔비디아 A100보다 1.2~1.7배 더 빠르며, 전력도 1.3~1.9배 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또 성능과 확정성, 가용성 면에서 TPU v4는 대형 언어 모델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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