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與, 참석 여부도 안 밝혀…시간 끌기"
"양 특검, 모두 법사위 회부 심사해야"
"양 특검, 모두 법사위 회부 심사해야"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4.06. sccho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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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심동준 홍연우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장동 및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한 쌍특검 추진 관련 "정의당은 국민의힘 행태를 똑똑히 지켜보고 냉정 판단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6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50억 클럽 특검법이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 지 1주일이 지났고, 이날 법안소위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국민의힘은 소위 심사를 위한 일정 협의에도 응하지 않는다"며 "입법과 정책을 논의하고자 쫓아다니는 건 야당, 무시하고 회피로 일관하는 건 집권여당"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소위 참석 여부조차 밝히지 않은 국민의힘 행태는 결국 특검법 무산을 위한 시간 끌기"라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의 소위 심사 태도, 입장을 주시할 것"이라고 했다.
또 "특검법 상정에 동의했으니 그만이란 듯 법안 심사에 무성의한 태도와 시간 끌기로 일관한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의당도 50억 클럽과 김 여사 의혹에 대한 공정과 정의를 바라는 국민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면 현실적 방안이 뭔지 냉정하게 판단하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쌍특검을 추진해 왔음을 상기하고 "하지만 국민의힘, 정의당은 두 당이 합의해 50억 클럽 특검법만 상정했다"고 지적했다.
또 국민 공분을 말하면서 "국회법에 따라 김건희 특검법을 포함해 양 특검법을 모두 법사위에 회부해 심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특검법을 상정이라도 해야 소환 조사에 나서는 시늉이라도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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