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강인한 여전사 '블랙 위도우'를 연기했던 스칼렛 요한슨이 자신이 유리멘탈이라고 밝혀 화제다.
5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38)은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SNS에 있기에는 너무 연약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어 "(SNS를) 못 한다. 내 자아는 너무 연약하다, 나는 섬세한 꽃과 같다"라고 덧붙였다.
스칼렛 요한슨도 과거 SNS에 중독되어 3일 동안 써 봤다고. 게다가 무려 20분 동안이나 한 일반인의 계정을 파헤친 적이 있다면서 "나는 내 친구를 위해 일하는 한 평범한 여성의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20분이나 봤다 시간을 낭비했다. 두 딸이 있고, 어디에 살고 있으며, 개를 키우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프로필만을 본 것으로 17분을 날린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본 사람의 삶을 놓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빴다. 난 이렇게 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칼렛 요한슨도 SNS의 재미와 중독성은 인정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개인 페이지가 아닌 회사의 계정을 통해 소셜 미디어 활동을 하고 있다며 "확실히 재미있다. 사무실에서 볼 때마다 엄마의 전화기를 들고 있는 3살짜리 아이가 되어 완전히 거기에 빠져든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08년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저널리스트 전남편 로메인 도리악과 두 번째 결혼을 했지만 결혼 2년 만에 헤어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이 한 명 있다.
또 스칼렛 요한슨은 세 번째 남편 콜린 조스트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 콜린 조스트는 'SNL' 위켄드 업데이트의 앵커 겸 훈남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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