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은 나토 축소 목표로 침공했지만 정반대 결과 나와"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4일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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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4일 핀란드의 나토 가입과 관련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의 직접적인 결과이자 역사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나토 외교장관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나토 축소를 목표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지만, 정반대의 결과를 얻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오늘은 핀란드가, 곧 스웨덴도 나토의 완전한 일원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핀란드는 이날 나토의 31번째 회원국으로 공식 합류한다. 나토 가입을 신청한 지 약 11개월 만이다. 이날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 본부에는 핀란드 국기도 게양될 예정이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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