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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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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 파열’ EXID 솔지, 뮤지컬 보려 ‘목발 투혼’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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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발목 인대 파열 부상으로 휴식 중인 가수 솔지가 목발을 짚고 자신이 출연하는 뮤지컬 극장에 방문했다.

솔지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식스 더 뮤지컬 막이 올랐습니다♥ 최고의 배우들, 제작진, 스텝들이 모두 함께 땀흘려 준비한 SIX 뜨거운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라며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솔지는 목발을 짚은 채 민낯으로 ‘엄지 척’ 포즈를 취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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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솔지는 헨리 8세의 여섯 부인들의 삶을 재구성한 뮤지컬 ‘식스 더 뮤지컬’에 하워드 역으로 캐스팅됐지만, 발목 인대 파열 부상으로 인해 현재 잠정 휴식기에 들어갔다.

이에 솔지는 “무엇보다 함께 준비했던 ‘SIX’ 배우분들과 제작진, 관계자 분들께 피해를 드려 너무나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다. ‘SIX’ 를 손꼽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다”고 사과하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회복에 힘쓰며 치료에 전념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 ‘SIX’를 이끌어 갈 우리 배우님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내외 팬들은 “솔지야 언능 나아서 함께해”“온니 다리갠차나요?”“언니 빨리 나으세요!”라며 위로와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식스 더 뮤지컬’은 지난달 31일 호평 속에서 막을 올렸다. 솔지가 캐스팅된 하워드 역은 현재 뮤지컬 배우 김려원이 연기하고 있다. 가장 어린 왕비였던 캐서린 하워드를 학대당한 어린 아이로 재해석한 ‘식스 더 뮤지컬’만의 새롭고 매력적인 캐릭터 구축이 특히 돋보인다. 그밖에도 뮤지컬배우 박혜나, 김지우, 이아름솔, 배수정 등 쟁쟁한 출연진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식스 더 뮤지컬’은 오는 6월 25일까지 코엑스 아티움에서 상연될 예정이다.

사진=솔지 인스타그램

정다연 온라인 기자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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