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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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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해리포터' TV시리즈로 리부트…HBO 맥스 통해 공개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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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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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J. K. 롤링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해리포터' 시리즈가 TV시리즈로 제작된다.

3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해리포터'의 TV시리즈를 제작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신비한 동물사전'과 같은 스핀오프가 아닌, '해리포터' 본가 시리즈를 다룰 예정이며, 각 시즌마다 책 한 권의 분량을 다룰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사실상의 리부트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영화에서 해리 포터,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등 주요 캐릭터들을 연기한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 등 배우들도 모두 교체될 전망이다.

계약 내용에 따라 J. K. 롤링은 주요 크리에이터나 쇼러너로 활동하지는 않지만, 시리즈에 어느 정도 참여하게 된다.

현재 워너는 디스커버리+와 통합해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브랜딩될 HBO 맥스를 통해 공개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에 대해 HBO 맥스 측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한편, 워너는 2001년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2011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에 이르기까지 총 8편의 영화를 비롯, 스핀오프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로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사진= '해리포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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