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국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도쿄=김경민 특파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3일 중국 당국이 간첩 혐의로 체포한 일본인 제약회사 직원의 조기 석방을 촉구했다.
이날 참의원 결산위원회에 출석한 기시다 총리는 "계속 국민 보호의 관점에서 중국 측에 조기 석방과 영사 면담 실시를 강하게 신청할 것"이라며 "동시에 가족 등 관계자와 연락을 가능한 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베이징에서 일본 아스텔라스제약의 50대 남성 직원을 간첩 협의로 체포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지난달 방첩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일본인의 조기 석방을 요구했다.
중국 외교부는 친 부장이 일본인이 중국에서 간첩 활동에 종사한 사건을 법에 따라 처리할 것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현재 구속 중인 일본인 5명 전원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