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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슈퍼 캐치'에 '곡예 주루'까지…짜릿한 명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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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토요일 개막한 프로야구가 여러 악재를 뚫고 구름 관중을 모으고 있는데요. 개막 이틀째인 어제(2일)도 환상적인 명장면과 짜릿한 승부로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KIA가 SSG에 8대 2으로 앞서던 5회 선발 이의리의 제구 난조에 야수의 송구 실책까지 겹쳐 한 점을 내준 뒤 투아웃 1, 2루 위기를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