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대박 소녀'→'가보자고' 도전장...'우승 트로피' 마의 4연승 성공할까?

[임효정 기자]

[문화뉴스 임효정 인턴기자] 2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연승가도를 달리는 가왕 '우승 트로피'의 4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8인의 실력파 복면가수가 등장한다.

'복면가왕'은 인기라는 계급장을 떼고 오직 노래 실력 하나만으로 최고의 가수를 뽑는다. 진정한 가수로 평가받는 무대를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방송이다. 대중들이 잊고 있거나 미처 알지 못했던 보컬리스트의 대결을 편견 없이 볼 수 있다.

1라운드 듀엣 첫 번째 대결에서는 '느낌 왔어~ 오늘 무대도 대박 터트리고 가왕석까지 갈게요! 대박 소녀'와 '도~~ 레~~~ '미' 치다 못해 '파' 칠 수밖에 없는 음색! 대파 소년'이 겨룬다.

두 번째 대결은 '여러분 환영합니다~ 오늘은 조개 말고 무대를 깨러 왔어요! 클래식한 수달'과 'Are You Ready~! 제 노래로 판정단 마음 홀리러 왔어요! 펑키한 여우'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세 번째 대결에서는 '출구 없는 매력! 돌고 돌아도 제 목소리에서 헤어날 수 없을걸요! 회전 그네'와 '몇 바퀴를 돌아도 결국엔 저를 선택하시게 될걸요? 회전 초밥'이 맞붙는다.

네 번째 대결은 '자신감 끌어올려~ 우승 트로피 3연승? 내가 꺾을 수 있으니까~ 오히려 좋아'와 '멈추지 말고 가즈아~ 나에게 한계는 없다! 갈 수 있을 데까지~ 가보자고'가 승부를 다툰다.

이중 '트바로티' 김호중과의 깜짝 전화 연결을 통해 "톱배우를 닮았다"라는 증언을 받은 복면가수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판정단으로 출격한 역주행 아이콘 윤하가 "함께 듀엣 불러보고 싶다!"라며 듀엣 상대로 고른 복면가수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윤하와 똑 닮은 음색으로 판정단에게 '리틀 윤하'라는 극찬을 받은 복면가수의 무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임한별은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아역을 연기한 신예은의 등장을 확신하며 추리력을 뽐낼 것을 예고했다.

이날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역대급 신나는 무대들의 향연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일밤-복면가왕'은 2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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