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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바르셀로나, 엘체 4-0 완파…2위 레알에 15점 차 앞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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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멀티골, 4년 만에 우승 가능성 높여

통산 라리가 27번째 우승 타이틀 청신호

뉴스1

바르셀로나 레반도프스키(가운데)가 득점을 기록한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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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FC바르셀로나가 엘체를 완파하고 2019년 이후 4년 만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바르사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엘체의 에스타디오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라리가 27라운드 엘체와의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23승2무2패(승점 71)가 된 바르사는 1경기 덜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56)와의 격차를 15점까지 벌렸다. 바르사는 2018-19시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27번째 라리가 우승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최하위 엘체는 승점 13(2승7무18패)에 머물렀다.

바르사는 전반 20분 만에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넣었다.

세트피스에서 로날드 아라우호의 헤딩 패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43분 절호의 헤딩 기회를 놓쳤으나 바르사는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강하게 엘체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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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공격수 안수 파티(왼쪽).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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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는 후반 들어 릴레이 골을 퍼부으며 승부를 갈랐다.

후반 11분 안수 파티가 득점을 기록하며 2-0으로 달아났다. 파티는 하프라인 밑에서 공을 잡아 긴 거리를 드리블 돌파한 뒤 오른발 슛으로 골 네트를 흔들었다.

멋진 개인기와 함께 마무리를 성공시킨 파티는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여 만에 골맛을 봤다. 파티의 올 시즌 리그 3호골(3도움).

바르사는 후반 21분 레반도프스키의 쐐기골과 4분 뒤 페란 토레스의 4번째 골로 4골 차 대승을 완성했다.

이날 리그 16, 17호골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는 2위 에네스 우날(13골·헤타페)과의 차이를 벌리며 득점 선두를 내달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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