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러셀 크로우가 디카프리오의 여성 취향을 공개적으로 조롱했다.
2일(한국시간) 뉴질랜드 매체 뉴질랜드 헤럴드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58)는 최근 여배우 케이트 리치와 함께 하는 아침쇼에 출연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8)를 언급했다.
러셀 크로우는 이날 과거 시드니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디카프리오를 케이티 리치에게 소개시켜줬던 때를 회상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정확한 연도를 기억할 수 없었다.
이에 러셀 크로우는 "음..내가 디카프리오를 소개시켜줬을 때는 케이티가 더 나이가 들었을 때 였을 거다. 하지만 22세 이상은 아니다"라고 농담을 했다.
이는 러셀 크로우가 디카프리오가 25세 이하의 여성들만 만나고 다닌다는 것을 농담을 섞어 풍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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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의 여성 편력과 취향은 할리우드에서도 유명한 밈이다. 디카프리오는 20대 초반, 금발 모델만 만나고 다닌다는 소나무 같은 취향을 갖고 있다. 또 20대 초반에 교제를 시작, 25세가 되면 대부분 결별을 택했다.
이를 본 할리우드 유명 여성 셀럽들은 공개적으로 그에게 비난의 화살을 날리기도 했다.
유명 모델이자 기상 캐스터 울리카 존슨(55)은 칼럼을 통해 "대다수의 사람들은 디카프리오가 자신보다 많이 어린 여성들을 만나고 다니는 것에 대해 불쾌하고 역겹다고 생각한다"라며 "할리우드 스타의 화려함을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어린 여성이 자신의 아버지 뻘 나이의 남성과 열애를 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라고 적었다. 이어 "내가 18세, 19세의 남성과 데이트를 한다는 것?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라고 반어법을 써서 비난했다.
또 할리우드 배우 캐서린 라이언 역시 디카프리오에 대해 "어린 여성과 만나는 것은 범죄가 아니지만 정말 소름이 끼친다"라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유명 가수 디온 워익도 디카프리오의 여성 편력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한편 디카프리오는 최근 자신의 여성 편력 이미지를 버리고 싶어한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 바 있다. 성숙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길 원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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