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어게인TV]‘신성한 이혼’ 조승우X정문성, 김성균 러브라인에 ‘설렘’→”눈치 없어” 야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강말금이 김성균과의 사랑을 시작하려고 한다.

지난 1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 (극본 유영아/연출 이재훈) 9회에서는 형근(김성균 분)에게 다가가려고 하는 소연(강말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연의 어머니이자 라면집 1대 사장님으로 김해숙이 특별 출연했다. 라면집을 포기하지 못할 정도로 특별하게 생각했던 서초동 3인방을 오랜만에 만난 그는 형근의 이혼 소식을 들은 듯 “잘했다”고 위로하면서도 “유아차를 사준 건 과했다”고 혀를 차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소연은 형근에게 유독 마음이 쓰이는 듯 그가 라면을 먹는 모습을 지켜보다 사랑을 느낀 듯 보였다. 1대 사장님은 그런 딸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며 뭔가 깨달은 듯 “너희는 형근이 따라오려면 한참 멀었다”며 연애를 하지 못하고 있는 성한(조승우 분)과 정식(정문성 분)을 타박했다.

소연은 형근을 불러 “내가 간밤에 한숨도 못 잤어요, 물어볼 게 있어서요”라며 “마카롱 가게가 나을까요 라면 가게가 나을까요?” 물었다. “소연 사장님 꿈도 중요하니까…”라는 대답에 “마카롱 가게를 해라? 마카롱 좋아해요?”라고 되물은 소연은 “전 단 건 별로… 그래도 선물은 하니까요”라는 말에 또다시 “라면은 좋아하죠?”라고 캐물었다. 형근은 “완전 좋아해요”라고 답했고 소연은 꼭 고백처럼 들리는 듯 “좋아하는구나”라며 수줍은 듯 웃었다.

“물어볼 거 하나 더 있는데… 그분 있잖아요 아내였던 분, 혹시 뭐 ‘끝사랑’ 그런 거 아니죠? 생애 마지막 사랑, 그런 거”라는 소연의 마지막 질문을 전해 들은 성한(조승우 분)과 정식(정문성 분)은 “난이도 진짜 높아”, “주관식이잖아”라고 설레어 했지만 “’첫사랑이죠’라고 했다”는 형근의 말에 경악해 “아 이 미친 XX”,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첫사랑이잖아”라고 야유를 보냈다.

형근은 “거짓되지 않은 나의 모습이 왜 비난 받아야 하냐”고 의아해했지만 두 사람은 “눈치 없는 널 패고 싶다”, “너 같은 놈은 와인 잔도 사치”라며 한심해 했다.

한편 ‘신성한, 이혼’은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