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41회에서는 장항준 감독이 집으로 영화계 지인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는 장항준과 절친인 배우 이선균도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장항준은 평소 이선균은 물론 그의 아내 전혜진과도 교류를 하는 사이. 그는 "이전에 약속 장소에 늦었다가 전혜진씨한테 눈총을 받은 적이 있다" 며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장항준은 "제가 영화계에서 무서워하는 여배우가 전혜진씨와 전도연씨" 라며 "그런데 그 얘기를 했더니 전혜진씨가 '어 나 도연이랑 친한데' 라더라. 유유상종이라고 느꼈다" 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겼다.
장항준은 "나는 이선균이 혜진씨한테 혼나는 모습밖에 못 봤다" 며 이선균의 애처가 면모를 증언했다. 그러자 함께 동석했던 영화계 지인이 "서로가 서로를 너무 사랑하는 거야" 라며 이선균 전혜진 부부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선균 형이 전혜진 누나랑 같이 연극을 한 적이 있다, 그 때 형이 '공연하니까 좋다' 그랬나?" 라며 이선균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선균은 "그게 아니라 극장을 따로 갔어 일부러. 극장에서 만나니까 느낌이 다른 거야, 연애하는 기분이었다" 고 수줍은 미소로 고백했다. 곁에 있던 다른 지인이 '로맨틱하다' 고 감탄했고, 전참시 스튜디오에서도 감탄사가 나왔다.
그러자 장항준은 "제가 알기론 그렇게 잉꼬부부는 아닌데" 라고 투덜거려, 전참시 멤버들로부터 구박아닌 구박을 받으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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