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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축구는 취미일 뿐,..'1억 파운드'의 남자, 스폰 계약 초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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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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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잭 그릴리쉬는 축구보다 외적인 활동으로 더 돈을 많이 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3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의 핵심인 그릴리쉬는 30살가 될 때까지 1억 파운드(약 1615억 원)의 재산을 벌게 될 것이다. 그릴리쉬는 가장 수익성이 높은 축구화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그릴리쉬는 연간 1000만 파운드(약 161억 원)에 달하는 스폰서 계약을 푸마와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그릴리쉬는 축구화 스폰서 계약 말고도 수익원이 다양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가진 스타성과 SNS 팔로워를 이용해서도 돈을 벌고 있는 그릴리쉬다. 명품 브랜드 중 하나인 구찌와도 1000만 파운드 계약을 체결했고, 의류 브랜드인 boohooMan과도 100만 파운드(약 16억 원)의 후원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면도기 브랜드인 질레트도 그릴리쉬와 후원 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를 두고 그릴리쉬 소식통은 "우리는 그릴리쉬가 백만 달러의 사나이가 됐다고 농담을 했다. 이미 그릴리쉬는 주당 75만 파운드(약 12억 1100만 원)에 가까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전성기를 바라보고 있는 그릴리쉬에게 한계는 없다"고 말했다.

이렇게 그릴리쉬가 많은 돈을 벌 수 있게 된 배경은 잉글랜드 내에서 그릴리쉬가 엄청난 인기를 누리기 때문이다. 그릴리쉬는 경기 외적으로 논란을 여러 차례 만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자국 내에서 10대의 아이돌로 자리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그릴리쉬는 스폰서로만 돈을 만든 건 아니다. 그릴리쉬는 선수로서도 많은 돈을 벌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현재 그릴리쉬의 주급은 30만 파운드(약 4억 8500만 원) 정도로, 연봉으로 환산하면 1560만 파운드(약 252억 원)에 달한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전체 8위에 해당하는 매우 높은 금액이다.

맨시티 소식통 또한 '스포츠 바이블'과의 인터뷰에서 "그릴쉬는 맨시티 계약 동안 8600만 파운드(약 1372억 원)의 임금을 받을 것이지만 모든 상업적 요소를 고려하면 그는 대부분의 축구 선수와는 다른 차원에 올라갈 것"이라며 그릴리쉬의 상업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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