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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아이유, 한문철 태우고 교통사고 위험이라니 "제 과실인가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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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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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한문철 변호사를 만났다.

1일 아이유는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서 새 콘텐츠 ‘아이유의 딜리버리’를 선보였다. 첫 게스트로는 교통 사고 관련 전문 변호사로 유명한 한문철 변호사가 등장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제가 고민을 많이 했다. 걸어가는 게 나을 것 같은데. 그래도 아이유 씨가 저를 게스트로 초대해줘서 고마운 마음에 나오게 됐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조수석에 앉아 "그래도 손잡이를 좀 잡겠다"라고 긴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 또한 "제가 초보운전이다. 안전벨트 단단히 메고 가시라"라며 차를 몰았다.

한문철 변호사의 목적지는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그는 "중요한 업무 미팅이 있다"라고 강조하며 목적지를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이유에게 계속해서 "앞에 봐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초보운전인 아이유의 주행에 염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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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아이유는 "제가 면허를 따면서 한문철 변호사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저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이 다 큰 도움을 받았다. 그래서 저는 지금 변호사님이 익숙하다. 매주 방송을 봐서 그렇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 한문철 변호사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인 유튜브 채널은 물론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약칭 한블리)'에서도 교통사고 현장에 대해 소개하며 운전자들에게 주행 당시 주의해야 할 요소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문철은 계속해서 아이유에게 "정지가 늦다", "나랑 얘기하느라 앞 차를 못 보지 않았나"라고 지적하며 정확한 주행을 강조했다. 아이유는 "제 과실이냐"라며 당황했고 빠르게 노래로 화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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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우리 사무실에 노래방 기계가 좋은 게 있다"라며 아이유의 노래 '삐삐'를 무르는 등 색다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그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어? 한블리 아저씨'라고 한다"라고 말하며 방송 후 인지도 변화에 대해서도 밝혔다.

한문철 변호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 덕분일까. 아이유는 목적지인 '면목동'이 아닌 서울 양천구 '목동'으로 차를 몰았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가 당황하며 달리는 차에서 내렸다. 아이유 또한 깜짝 놀라 그의 뒤를 따라 내려 충격을 더했다.

알고 보니 이들의 차는 실제 주행이 아닌 달리는 차에서 촬영하는 듯한 세트장이었던 것. 더욱이 아이유는 가짜 면허증을 소개하며 오늘이 만우절이라 이 같은 이벤트를 꾸몄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이지금'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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