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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불가능 옵션' 아니다...메시-바르사 모두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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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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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리오넬 메시와 바르셀로나 모두 재회에 대한 생각은 갖고 있지만 확실하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레르보'는 31일(한국시간) "메시는 오는 6월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차기 행선지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바르셀로나행은 불가능한 옵션으로 보였지만 최근 매우 현실적인 선택지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다만 선수 측과 구단 모두 동일한 상태다. 아직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메시가 고민 중이라는 건 많은 보도를 통해 나왔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도 비슷한 상황이라는 건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들도 결정을 내리기 전 세부적인 내용을 모두 검토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오랜 기간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고,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21년 여름 계약을 마친 뒤 미래를 고심했다. 바르셀로나가 지난 몇 년 동안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었기 때문에 확실하게 비전을 파악하길 원했다.

최종 선택은 잔류였다. 하지만 이때는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재계약을 할 수 없었다. 결국 메시는 바르셀로나와의 동행을 마치고 PSG로 입단하게 됐다. PSG 합류 첫 시즌에는 프랑스 리그앙 26경기에 출전해 6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적응기를 보냈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진가를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현재 프랑스 리그앙 23경기에서 13골 13도움을 터뜨리며 팀이 선두를 달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계약 만료가 임박하면서 다시 거취에 대한 소문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특히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꾸준하게 흘러나오고 있다.

메시 측은 PSG와도 재계약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우디 아라비아 이적설은 메시의 아버지인 호르헤가 직접 부인했다. 메시가 유럽 무대에서 더 뛸 경우 PSG와 바르셀로나가 '유이한' 행선지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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