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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스포츠타임] 감독이 직접 언급했다..."황희찬은 울버햄튼에 필요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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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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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한림·장하준 영상기자]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황희찬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이었던 작년 11월, 부진에 빠져있던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했다.

월드컵 전까지 울버햄튼에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던 황희찬에게 로페테기 감독 선임은 터닝 포인트였다. 로페테기 감독은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황희찬을 적극 기용했고, 자신감을 찾은 황희찬은 결국 지난 13일에 펼쳐진 뉴캐슬전에서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을 터트리며 신뢰에 보답했다.

로페테기 감독과 황희찬이 함께한 시간은 고작 4개월 남짓. 하지만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에게 특별한 인상을 받았고, 이는 최근 스포티비와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황희찬에 관한 질문을 받은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은 정말 좋은 선수이며,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선수”라는 칭찬으로 운을 띄웠다. 이어서 현재 황희찬이 부상 회복 중인 것에 대해서 “희찬을 기다리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돌아와 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황희찬이 팀 내에서 중요한 선수라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울버햄튼은 로페테기 감독 부임 이후 리그에서 5승(2무 6패)을 거두며 13위에 올라 있다. 부임 전까지 강등권에 처져 있던 것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 순위지만, 확실한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강등권 마지노선인 18위 웨스트햄과 승점 차는 고작 3점에 불과하다. 언제든 다시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는 뜻이다.

로페테기 감독은 인터뷰 막바지에 “강등권 싸움 외에는 아무것도 집중하고 있지 않다”라며 위기에 처한 팀을 반드시 구할 것이라는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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