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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기네스 펠트로, 스키 뺑소니 4억원 손배소 승소 '너무 신나요'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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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재판에서 승소한 후 활짝 웃고 있는 기네스 펠트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기네스 펠트로가 7년 전 스키장 뺑소니 사고 민사 소송에서 승소했다.

31일(한국시간) 미국 페이지 식스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 지방 법원에서 열린 손해배상소송에서 배심원단은 기네스 펠트로의 손을 들어줬다. 기네스 펠트로의 잘못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

기네스 펠트로는 지난 2016년, 72세의 남성 테리 샌더슨을 스키장에서 치는 사고를 낸 후 아무런 조치 없이 자리를 피했다.

이 사고로 테리 샌더슨은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으며, 영구적인 뇌손상, 4개의 갈비뼈 골절, 심각한 정신적 고통 등을 이유로 기네스 펠트로에게 30만 달러(한화 약 4억원)에 달하는 손배소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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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샌더슨은 지난 2019년에도 소송을 걸었으나 패소했고, 올해에는 소송 금액을 약 35억원 이상 낮춰 다시 고소장을 제출했다.

기네스 펠트로 역시 샌더스가 자신의 “유명세와 돈을 노려”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며 단돈 1달러의 맞소송을 내고 팽팽하게 법정 싸움을 진행해 왔다.

기네스 펠트로는 재판에서 승소한 이후 "결과에 만족한다. 재판장과 배심단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 사건을 신중하게 처리해 줘서 고맙다"라며 "거짓된 주장을 묵인하는 것은 나의 성실성을 크게 해하는 것이라고 믿었다"라고 말했다.

재판장을 떠나면서도 그녀는 샌더슨에게 "잘 지내길 바란다"라고 안부 인사를 묻기까지 했다.

한편 기네스 펠트로는 전남편 크리스 마틴과의 사이에서 딸과 아들,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또 지난해 PD 브래드 팔척과 결혼식을 올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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