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전부터 신기록” 블랙핑크 지수, 봄 따라 활짝 피어날 ‘꽃’ [Oh!쎈 초점]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첫 솔로곡 ‘꽃(FLOWER)'으로 화려하게 피어날 준비를 마쳤다.

지수는 오늘(31일) 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한국 시간 오후 1시 데뷔 첫 솔로 앨범 ‘ME’를 발표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다.

지수가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이번 솔로 앨범 ‘ME’는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지난 2018년 제니의 ‘SOLO’를 시작으로 전개된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는 2021년 로제와 리사에 이어 지수가 마지막 주자로 나서 5년 만에 마무리를 짓게 됐다.

앞서 제니와 로제, 리사가 각자 자신만의 개성으로 가득 채운 색다른 음악으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바, 지수 역시 자신 고유의 매력을 제대로 표현한 앨범으로 돌아왔다.

지수의 이번 앨범 ‘ME’는 앨범명처럼 지수 그 자체를 담은 앨범이다. 지수가 음악은 물론 콘셉트, 스타일링, 뮤직비디오까지 앨범 전반에 참여했으며 지수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모습을 그려냈다.

타이틀곡 ‘꽃(FLOWER)'은 독특한 사운드의 베이스에 미니멀한 편곡이 더해진 중독성 강한 댄스곡으로,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지수의 매력적인 보컬과 조화를 이루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컴백을 앞두고 티저 콘텐츠가 공개될 때마다 지수의 만개한 비주얼과 역대급 콘셉트에 글로벌 팬들이 열광하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이는 앨범 주문량으로 이어졌고, 지수의 이번 앨범 ‘ME’는 연일 신기록을 세우며 K팝 여성 솔로 최초 '밀리언셀러' 달성을 예고했다. 'ME'는 예약 판매 시작 이틀 만에 선주문량 51만 장, 2주 만에 95만 장, 3주 만에 124만 장을 돌파하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단일 음반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현재 선주문량 130만 장을 돌파하며 또 한 번 최고 수치를 달성한 지수는 “최초라는 수식어는 들을 때마다 설레고 신기하다. 그만큼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기대해 주시는 거니까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저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앞서 제니, 로제, 리사 역시 솔로 앨범으로 앨범 판매량과 유튜브 조회수, 글로벌 차트 등에서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K팝의 새 역사를 쓴 바, 지수가 이번 앨범으로 또 어떤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