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관측소는 다마스쿠스 남부에 다수의 미사일이 떨어졌으며, 이를 통해 친이란 민병대 기지가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시리아 국방부도 성명을 통해 "골란고원 방향에서 이스라엘군의 미사일이 날아왔으며, 이중 상당수를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인권관측소는 이번 공격을 포함해 이달 들어 이스라엘군이 5차례 시리아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에서는 군인 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미사일 피격 현장[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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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시리아 알아사드 정권의 핵심 동맹국이자 이스라엘의 최대 적성국이다. 이스라엘은 자국과 접한 시리아에 헤즈볼라를 비롯한 친이란 무장 세력이 주둔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해부터 이스라엘은 알아사드 정권과 친이란 성향의 헤즈볼라에 무기를 공급하는 이란군 주둔지와 무기고를 집중적으로 타격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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