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인권관측소는 30일(현지시간) 다마스쿠스 남부에 다수의 이스라엘 군 미사일이 떨어졌으며, 이 공격으로 인해 친이란 민병대 기지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5일부터 가자지구를 공습해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 남북부 사령관을 제거했으며 PIJ는 이에 대응, 이스라엘을 향해 수백 발의 로켓을 발사하는 등 교전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최소 36명이 숨진 가운데, 이집트의 중재로 휴전 협상이 타진돼 양측은 정전에 합의했다. 2022.08.08. [사진=뉴시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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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관측소는 이번 공격을 포함해 이달 들어서만 이스라엘 군이 5차례나 시리아를 공습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국방부 역시 이날 성명을 통해 "골란고원 방향에서 이스라엘 군의 미사일이 날아왔으며, 이 중 상당수를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 공격으로 인해 군인 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자국과 접한 시리아에 친이란 무장 세력이 주둔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작년부터 이스라엘은 이란 군 주둔지와 무기고를 집중적으로 타격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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