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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한국, U-17 아시안컵서 이란·아프간·카타르와 한 조…8강행 험난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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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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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17세 이하) 아시안컵 본선에서 한국은 이란, 아프가니스탄, 카타르와 격돌한다.

AFC는 30일(한국시간) 오는 6월 태국에서 열리는 2023 AFC U-17 아시안컵 본선 조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AFC는 본선에 진출한 총 16개 팀을 각각 4팀씩 4조로 추첨했다.

이번 U-17 아시안컵의 경우 당초 개최국이었던 바레인이 지난해 7월 개최국 지위를 포기, 개최국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예선을 치렀다.

이후 예선을 통과한 16팀 중 새롭게 개최지를 정하게 됐는데, 지난해 12월 AFC 운영위원회를 통해 태국이 낙점됐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11월 페루에서 개최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권 4장이 걸려있다. 대회 성적 상위 4개 팀이 U-17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A조에는 개최국인 태국과 함께, 예멘, 말레이시아, 라오스가 배정됐다. 한국은 이란, 아프가니스탄, 카타르와 B조에 편성됐다.

C조의 경우 타지키스탄,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이 한 조에서 경기를 치르며, 일본의 경우 인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D조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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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해 10월 치른 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 브루나이를 상대로 1승 1패를 거두며 통과했다. 우즈베키스탄전 역전패에도 불구하고, 브루나이를 10-0으로 꺾으며, 조 2위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간신히 본선행을 이루긴 했으나 이란과 카타르가 아시아권에서 좋은 전력을 갖고 있어 한국 입장에선 두 나라와 어떻게 상대하는가에 따라 8강 토너먼트 진출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U-17 대표팀은 AFC U-17 아시안컵에서 두 차례 우승(1986년, 2002년)했고,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직전 2018년 대회에선 4강에 올랐다.

사진=AFC 공식 SNS, 대한축구협회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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