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다마스쿠스 시내에서도 폭발음 들려
'이'군 " 시리아내 이란 후원 무장단체 기지 타격"
'이'군 " 시리아내 이란 후원 무장단체 기지 타격"
[다마스쿠스(시리아)=AP/뉴시스]시리아 관영 SANA 통신이 2022년 6월12일 공개한 사진 속에 이틀 전인 6월10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파손된 다마스쿠스 국제공항의 모습이 보인다. 이스라엘군은 올해 1월 2일 새벽에도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국제공항에 미사일을 발사, 군인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공항이 일시 폐쇄됐었다. 3월 30일에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다마스쿠스 국제공항이 일시 폐쇄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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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군이 30일 새벽(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지역에 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AP,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시리아 국영TV를 인용해 보도했다.
목표물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공습으로 시리아의 방공망이 가동했으며 폭음이 다마스쿠스 시내에서도 크게 들렸다고 TV는 보도했다.
수도권에서는 새벽 1시30분께 큰 폭음이 여러 차례 들렸으며 시리아 국영 사나 통신은 시리아 방공 시스템이 "적대적인 공격 타겟에 맞서 가동했다"고 밝혔다. 아직 사상자 수는 보고된 것이 없다.
이스라엘은 최근 몇 년에 걸쳐서 시리아내 정부군 장악지역의 목표물들을 수백차례나 공습했다. 거기엔 수도 다마스쿠스 공항과 알레포 공항 등도 포함되었지만 이스라엘군은 특별한 작전을 수행했다고 인정한 적이 거의 없었다.
[ 다마스쿠스(시리아)= 신화/뉴시스]지난 해 8월 19일 다마스쿠스 상공에서 포착된 이스라엘의 미사일공격. 시리아언론들은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이 시리아 여러 곳에 가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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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다만 공격목표가 이란과 연계된 무장단체들, 레바논의 헤즈볼라 처럼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의 정부군을 지원하기 위해 수 천명의 병력을 파견한 부대들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지난 주에는 이스라엘의 공습이 북부 도시 알레포 공항에도 가해져 거의 이틀 동안이나 공항이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공항 뿐 아니라 이스라엘은 정부군 장악지역의 항구들에도 공습을 하고 있다. 이는 이란의 선박들이 헤즈볼라 등 이란정부가 후원하는 무장단체에게 이란제 무기를 전달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작전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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