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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시어머니도 원한 '최애조합'…특급 캐스팅 대잔치[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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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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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온 우주의 기운이 쏠린 캐스팅이다. 대한민국이 바라고 원하던 ‘최애 조합’이 2023년 쏟아지고 있다.

최근 드라마 등 콘텐츠 팬들에게는 잔치 같은 캐스팅 소식이 이어지는 중이다. 더 이상 완벽할 수 없는 ‘톱스타’의 만남인 강동원-전지현부터 시청자들의 ‘소원 성취’ 조합인 박보검-아이유까지, 가상 캐스팅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상상 속 조합이 현실로 속속 이뤄지고 있다.

강동원, 전지현의 만남은 2023년을 가장 뜨겁게 만든 소식이다. 두 사람은 ‘헤어질 결심’, ‘작은 아씨들’ 정서경 작가와 ‘돈꽃’, ‘빈센조’ 등을 연출한 김희원 PD의 신작 ‘북극성(가제)’ 출연 물망에 올랐다.

‘북극성’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던 스파이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첩보 멜로물이다. 각자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단 한번도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없는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북극성’에 대한 기대는 역대급이다. 특히 강동원의 경우 2004년 방송된 ‘매직’ 이후 무려 약 20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이라 그의 드라마 귀환에 관심이 쏠린다.

정서경 작가, 김희원 PD는 ‘작은 아씨들’에 이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여기에 강동원, 전지현이라는 막강 캐스팅이 성사되며 ‘레전드’의 탄생이 기대된다. 특히 강동원, 전지현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후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이정우 디자이너는 자신의 SNS에 “내 최애 조합! 드디어”라고 감격을 드러내기도 해 곧 다가올 두 사람의 ‘역대급 만남’에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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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박보검은 ‘백희가 돌아왔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으로 로코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임상춘 작가의 신작 ‘폭싹 속았수다’로 동반 캐스팅이 확정됐다.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어를 타이틀로 한 이 작품은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아이유는 조금 덜 가졌지만 그늘지지 않은 아이. 햇빛 한 줄 안 내주는 야박한 담벼락 그늘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향해 고개를 반짝 치들고 있는 풀꽃처럼 요망진 인물 애순이를, 박보검은 말없이 단단한 ‘무쇠’ 같은 관식을 연기한다.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뛰어난 존재감을 인정받으며 연예 활동 영역 ‘올킬’에 성공한 아이유에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청춘기록’ 등 매 작품 연기력에 스타성까지 독보적인 박보검의 만남은 캐스팅만으로도 ‘폭싹 속았수다’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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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김지원이 출연을 확정한 tvN ‘눈물의 여왕’ 역시 2023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다. ‘눈물의 여왕’은 ‘스타 작가’ 박지은의 신작으로, 부부가 아찔한 위기를 헤쳐가며 이뤄내는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김수현, 김지원은 ‘눈물의 여왕’에서 부부를 연기한다. 김수현은 용두리 마을의 자랑이자, 퀸즈 그룹의 법무 이사 백현우를, 김지원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퀸즈 백화점의 도도한 여왕 홍해인을 연기한다.

두 사람 모두 로맨틱 코미디, 멜로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눈만 떠도 멜로가 되는 세심한 연기력에 완벽한 비주얼은 자타공인 두 사람을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성장시킨 공통점이다.

특히 김수현, 김지원이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눈물의 여왕’을 기대하는 목소리는 더 높다. 뛰어난 스타성에 연기력까지 완벽한 두 사람이 ‘히트 메이커’ 박지은 작가와 만나 어떤 기적 같은 부부의 ‘찐’ 사랑 이야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커진다. 무엇보다 올해 상반기 촬영에 들어가 하반기 공개 예정이라 ‘기적 같은 캐스팅’을 자랑하는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빨리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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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서현진의 만남 가능성도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두 사람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트렁크’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이 작품은 원하는 배우자와 결혼 생활을 세팅해주는 기간제 결혼 서비스 에이전시 NM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공유는 세상 모든 결혼은 기만이라고 믿는 음악 프로듀서 한정원 역을, 서현진은 결혼 서비스 에이전시 NM 차장이자 비혼주의자 노인지 역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두 사람의 ‘환상 조합’은 ‘트렁크’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차기작이 궁금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기에 캐스팅 확정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특히 서현진은 첫 넷플릭스 도전, 공유는 2021년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이후 새로운 시리즈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돼 ‘긍정 검토’가 ‘확정’이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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