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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콘테 경질은 옳은 선택"…토트넘 단장도 확신 "스텔리니도 경험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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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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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한 토트넘이 새롭게 출발한다.

토트넘은 다음 달 4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턴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49로 리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안심할 수 없다.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7), 6위 리버풀(승점 42)과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토트넘이 두 팀보다 두 경기 더 치렀기 때문에 불안한 리드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콘테 감독까지 떠나게 됐다. 팀 내 분위기가 어수선해질 수 있다. 그럼에도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은 콘테 감독과 결별이 옳은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파라티치 단장은 "클럽은 그를 많이 지지했고, 모두가 서로를 지지했지만 우리는 결국 합의에 도달했다. 우리가 내린 결정은 모두에게 옳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제 남은 시즌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와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책임지게 된다. 파리티치 단장은 "스텔리니 코치는 과거 1군 감독으로 활약한 바 있고, 경험이 많다"라며 "메이슨 코치는 오랫동안 이 클럽의 일원이었다. 클럽과 선수단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스텔리니 코치를 많이 도와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두 사람이 좋은 일을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선수들은 습관이나 훈련 스타일을 바꿀 필요가 없다. 10경기를 남겨두고 모든 것을 바꾸는 건 선수들에게 매우 힘든 일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은 스텔리니와 메이슨 코치 체제로 마무리하지만 다음 시즌은 새 감독이 필요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루이스 엔리케, 율리안 나겔스만 등이 새 감독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파라티치 단장은 "다른 감독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라며 "우리는 현재 코치진과 함께 선수들을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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