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방탄이 왜?"…BTS 지민 등장에 '홍김동전' 멤버들 돌고래 비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사진=KBS 2TV '홍김동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홍김동전' 애청자임을 밝히며 스페셜 게스트로 깜짝 출격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홍김동전' 30회에는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예능 방송 오마주 특집으로 '위험한 초대' 편이 그려진다.

'위험한 초대'는 게스트의 특정 행동이나 단어에 따라 멤버들이 물대포, 플라잉 체어 등 갖가지 벌칙을 수행하는 과거의 인기 예능 코너다. '홍김동전'의 '위험한 초대' 오마주 편에는 지민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한다.

'아이돌'이라는 드레스 코드에 맞춰 갖가지 다양한 분장을 선보인 멤버들은 특별 게스트가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양한 추측을 내놓는다. 이때 홍진경은 "방탄소년단 나오면 진짜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내고, 주우재는 "미쳤어요? 방탄이 왜 와요?"라며 어이없어한다.

이 시각 문밖에서 대기하던 지민은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신경 쓸 여력도 없이 "어휴, 떨려라"만 반복하더니 "긴장되면 신발 끈을 꽉 묶어야 해요"라며 대뜸 신발 끈을 묶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문이 열리면서 지민이 등장하자 '홍김동전' 멤버들은 모두 놀라움을 내비친다. 순식간에 핼쑥해진 멤버들과 게스트가 서로를 바라보며 어쩔 줄 몰라 해 웃음을 안겼다는 전언이다.

지민이 "안녕하십니까? 방탄소년단 지민입니다"라고 정식 소개하자 그제야 현실을 받아들인 멤버들은 돌고래 비명을 쏟아내며 지민을 반겼고, 특히 조세호는 지나치게 격한 반가움을 드러내 멤버들의 제지를 받는다.

이에 지민은 "제가 예능을 많이 보지 않는데 최근에 보는 유일한 예능이 '홍김동전'이다"라며 "경찰서 편과 내시경 편을 재미있게 봤다"고 말해 주우재를 놀라게 한다.

주우재는 내시경 회차에서 바늘 기피증을 호소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기에 "제일 최악인 편만 보셨네요"라고 씁쓸해한다. 그러나 이날 지민과 주우재는 환상의 콤비를 자랑하며 찰떡 케미스트리로 모든 게임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날 녹화 중 지민은 신곡 'Like Crazy'(라이크 크레이지) 무대를 선보여 '홍김동전' 멤버들은 물론 모든 스태프를 매료시킨다. 더욱이 지민은 멤버들에게 'Like Crazy' 춤을 알려줬다고 해 '홍김동전' 댄스 코치 지민의 모습에도 관심이 고조된다.

한편, '홍김동전'은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