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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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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21일 연속 1위…'웅남이', 일주일 만에 20만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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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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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독주 중인 가운데 2위인 한국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가 개봉 일주일 만에 20만 돌파를 앞뒀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날 5만 2311명을 동원하며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07만 4515명이다. 앞서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2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고지를 넘어섰다. 현재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기록 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기록한 44일보다 무려 2배나 빠른 속도로 압도적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속도로 금방 400만 관객을 돌파해 역대 흥행 1위 기록을 갈아치울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다.

지난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연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다. 개봉 직전 한국을 방문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300만 돌파 열기에 힘입어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재내한을 확정한 상태다.

한국영화 ‘웅남이’가 1만 3447명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9만 8364명으로 오늘 중 2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지난 22일 개봉한 후 약 일주일 만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3위로 6931명을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429만 44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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