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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3' 조나단 메이저스, 여성 폭행 혐의 부인..연예계는 '손절' 준비?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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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가 여성 폭행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가운데, 이미 일부 연예계에서는 '손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각)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조나단 메이저스는 최근 미국 뉴욕의 맨해튼에서 한 3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해당 여성은 조나단 메이저스의 연인으로, 말다툼 끝에 자신이 폭행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뉴욕경찰국에 따르면 경찰관은 오전 11시께 신고 전화를 받았으며 여성은 자신이 폭행을 당했으며 머리와 목에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 병원에 실려갔다고 밝혔다.

이후 메이저스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 3급 폭행, 2급 가중 괴롭힘, 3금 폭행 미수 등 혐의가 포함된 고소장으로 기소됐다. 현재 메이저스는 보석금 없이 풀려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메이저스 법률 대리인은 "조나단 메이저스는 완전히 결백하며, 그녀를 폭행하지 않았다"라며 "그가 아는 여성과 언쟁의 피해자이며, 그 여성이 정서적 위기를 겪고 있다. 목격자들의 진술과 이 여성이 피해 주장을 철회하는 등이 이 주장 뒷받침한다. 이를 뒷받침 하는 여러 증거가 있다. 우리는 모든 혐의가 벗겨질 것으로 기대하며 신속하게 증거를 수집해 경찰에 제출 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같은 메이저스의 '결백' 주장에도 일부 연예계에서는 이미 '손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육군은 메이저스가 폭행 혐의로 체포되자 캠페인 광고를 중단했다. 미 육군은 "조나단 메이저스의 체포 사실을 알고 있다. 유죄가 입증될 때까지 무죄이지만,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그가 출연하는 광고를 중단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 영화 감독이 조나단 메이저스에 대해 말했던 것이 재조명됐다. 영화제작자 A.B.알렌 지난 2월 "일할 때나 사생활에서나 악랄하고 잔인한 인간"이라고 했고, 또 다른 영화감독 팀 니콜라이는 "조나단 메이저스는 소시오패스이자 학대자"라고 표현한 바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조나단 메이저스는 최근 개봉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앤트맨3’)에서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났다. 2025년 개봉 예정인 영화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에서도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yusuou@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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