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원주 혁신도시에 '의료관광 특화' 거점 종합병원 건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삼산의료재단, 450병상 건립해 기존 세인트 병원과 연계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혁신도시에 종합병원이 들어선다.

연합뉴스

원주시-삼산의료재단, 혁신도시에 종합병원 건립 업무협약
(원주=연합뉴스) 강원 원주시와 의료법인 삼산의료재단이 28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삼산 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을 한 원강수 시장과 박상기(왼쪽) 삼산의료재단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3.3.28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jlee@yna.co.kr


28일 원주시 등에 따르면 의료법인 삼산 의료재단이 원주 반곡동 혁신도시 내 부지 면적 9천499㎡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한다.

기존 혁신도시 내 205병상 규모의 세인트 병원(병원장 우제호)을 운영 중인 삼산 의료재단은 인근 부지에 450병상의 병원을 추가로 건립해 의료 관광 특화 거점 의료 복합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소아청소년과, 성형외과, 응급의학과 등 8개 이상 진료과목을 확장하고 응급의학센터, 재활의학 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2026년 개원이 목표다.

연합뉴스

혁신도시 내 종합병원 건립 예정부지
[삼산 의료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그동안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사항으로 요구가 가장 많았던 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해 왔다.

전문화·특성화된 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절차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혁신도시 정주 여건이 크게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