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전두환 손자 “광주서 5·18 유가족에 사과”

헤럴드경제 서인주
원문보기

전두환 손자 “광주서 5·18 유가족에 사과”

속보
트럼프, 젤렌스키와 회동 시작…"협상 마지막 단계"
전우원 "국민께 감사하고 민폐 끼쳐 죄송"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씨가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곧바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도착해 들어서고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씨는 가족들이 '검은 돈'을 이용해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폭로했으며 그 과정에서 마약투약 장면을 실시간으로 송출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 씨를 마약 투약혐의로 체포했다. 임세준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씨가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곧바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도착해 들어서고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씨는 가족들이 '검은 돈'을 이용해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폭로했으며 그 과정에서 마약투약 장면을 실시간으로 송출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 씨를 마약 투약혐의로 체포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바로 광주에 내려가겠습니다. 5·18 단체와 유가족, 피해자분들께 사과하겠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가 28일 입국 직후 체포됐다. 전 씨는 경찰 조사 이후 5·18 단체와 유가족, 피해자분들께 사죄 입장을 밝혀 추후 광주방문도 예상된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손자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사과를 하는 셈이다.

전씨는 지난 26일 SNS에 항공편 예매내역을 올리고 "도착한 이후 바로 광주로 가겠다" 며 "5·18 기념 문화센터에 들러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과 이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모든 분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sij@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